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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진핑, 박근혜 대통령에 "사드 배치 반대" / YTN (Yes! Top News)

2017-11-15 0

[앵커]
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한반도 정세 문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는데요.

현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웅래 기자!

회담이 종료됐군요?

[기자]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 27분부터 10시 13분까지, 46분 동안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탄도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한반도 사드 배치를 결정한 이후 첫 만남이었는데요.

비공개 회담에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오갔는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양국 정상 모두 언론에 공개된 모두 발언에서 한반도 정세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먼저 발언을 했는데요.

시 주석은 지금 국제정세가 아주 심각하고 복잡한 상황이라며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불안정 요소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중 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공동 이익을 갖고 있는 만큼 현재의 정치적인 협력 기초를 소중히 여겨 어려움과 도전을 극복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한중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서 안정되고, 건강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며 지역과 세계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발언한 박 대통령은 북한의 잇단 도발 위협의 심각성을 언급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올해 들어 북한이 4차 핵실험과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로 한반도와 이 지역의 평화를 심각하게 훼손하면서 한중관계 발전에도 도전 요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한중관계를 중시하면서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가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두 나라가 진지한 소통을 통해서 이 같은 도전을 오히려 양국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도약시키는 기회로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언론에 공개된 발언에는 사드 문제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비공개 본회담에서는 사드 관련 내용이 언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자신들의 안보 이익을 훼손한다며 사드 배치를 강하게 반대해왔습니다.

한중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다음 날 중국 외교부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재확인하기도 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 같은 주변국들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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